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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04 15:38
[2018.7.미국-RCS] 미국에서 전하는 두번째 아이들의 이야기!
 
 글쓴이 : 유니베스트
조회 : 46  
세름, 나영, 준기, 유찬, 정수, 준현이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신가요?

이곳, 캘리포니아주 Castro Valley에 도착한 뒤, 벌써 5번째 날이 되었습니다~^___^

주말동안은 사진과 일기가 올라오지 않으니, 아이들의 소식이 더욱 궁금하셨을 것 같은데요~

저도 주말에 아이들과 떨어져있는 동안,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정말 궁금했답니다!

그럼 먼저,  7월 20일 금요일, 아이들의 첫 번째 ESL 수업에 대한 소식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학교에 도착하니, 정수, 준현이는 홈스테이 형이자 버디인 Josiah와 함께 등교를 하였고, 준기와 유찬이도 이미 도착해 있었습니다! 곧이어 나영이와 세름이가 도착한 뒤, 우리 아이들의 첫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__^ 

아이들의 첫 번째 ESL 선생님은 Mrs. Carrie 선생님입니다! 오랫동안 유니베스트와 함께 해주셔서 ESL 수업 경험이 많으시고, 첫 날 함께했던 버디 Rowan, Liam, Miles의 어머니이시기도 합니다! 

먼저 Carrie 선생님이 간단한 소개인사를 하시고, 아이들과 버디친구들의 짝을 지어주셨습니다! 캠프앨범에서 확인하셨다시피, 정수&리암(Liam, 14살), 준현&마일스(Miles, 18), 유찬&로원(Rowan, 12), 준기&조사야(Josiah, 21), 세름&나영&알렉스(Alex, 19) 이렇게 짝이 되었습니다! 짝은 다양한 버디들과 친해지기 위해 매일매일 바뀔 예정입니다~^^

Carrie 선생님은 아이들과 버디들이 어색함을 깨고 빨리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만들어주셨는데요~ 먼저, 종이에 적힌 질문을 서로 주고 받으며 가족에 대한 소개, 여름에 주로 무엇을 하는지,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을 했습니다! 아직은 살짝 어색하고 서툴지만 당차게 이야기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에, 여기저기서 버디들의 리액션이 터져나왔습니다~ 

다음으로는 영어이름의 첫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형용사를 만들고, 앞서 이야기한 친구들의 이름까지 다 외워서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활동이었는데요~ 마지막 순서였던 막내 나영이는 거의 10명의 이름을 외워서 말해야 했는데, 버디들도 잘 외우지 못한 것을 척척 말해서 저도 놀랐답니다! 버디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았던 이름은 정수의 Sporty Sam, 준현이의 Amazing Alex, 준기의 Just Justin 였답니다! 정수는 자신의 개성을 잘 살렸고, 준현이와 이름이 같은 버디인 알렉스는 자신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단어라며 멋있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준기와 조사야는 둘 다 J로 시작하기 때문에 조금 어려워했는데, 조사야가 고민하는 준기에게 Just를 알려주었고 준기가 자신의 이름을 발표하자 모든 아이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던 반응이 기억납니다~^___^ 

한시간 반이 훌쩍 지나고, 바로 옆에 위치한 주방으로 가서 버디들과 함께 쿠키와 주스를 마시며 달콤한 휴식시간을 즐겼습니다! 역시 남자아이들은 버디 몇 명과 함께 밖에서 공놀이를 즐기다가 들어왔답니다~ 나영이와 세름이는 Carrie 선생님과 도란도란 스몰토킹을 나누었는데요,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여자아이들의 모습을 귀엽게 바라봐 주셨습니다~^^

브레이크타임 이후, 좀 더 활동적인 수업을 진행하였는데요~ Carrie 선생님은 모두에게 종이를 나눠주고, 종이에는 ‘물고기를 키우는 사람, 학교에 버스로 가는 사람, 지난주에 맥도날드를 간 사람, 생일이 30일인 사람, 아침에 오렌지주스를 먹은 사람’ 등의 주제가 적혀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Do you have ~?”를 버디들에게 물어보며, Yes를 말하는 사람을 찾아 이름을 채워야 했습니다! 버디친구들은 여유로워 보이는 반면, 우리 아이들은 승부욕을 발동해 급하게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ㅎㅎ 빈칸을 다 채우기위한 열정으로 돌아다니던 아이들은 Yes라는 답을 얻으면 환호를, No라는 답을 얻으면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였답니다! 나이가 조금 있는 편인 조사야와 마일스도 조금은 굵직한 목소리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참여해 주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감동을 했답니다..! 

그러던 중, 막내 준기가 빈칸을 다 채웠다고 말하여 1등을 차지하게되었습니다! 모두들 물고기를 키우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어서 헤매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조사야는 버디 알렉스가 준기에게 거짓말로 물고기를 키운다고 해준 것을 눈치챘습니다!ㅎㅎ 어쨌든 준기는 알렉스 덕분에 1등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___^ 이렇게 작은 것 하나에 기뻐하고 아쉬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나 귀여웠고 계속해서 있을 수업에 큰 기대가 되었답니다~

아이들은 모두 아침을 먹고 왔지만, 역시 밥이 아닌 씨리얼을 먹으니 아직 적응이 잘 안되나봐요~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그래도 열심히 수업하고 점심시간에는 각자 호스트 부모님이 싸주신 도시락을 먹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레온선생님의 밴을 타고 20분정도 이동하여 워터파크에 도착했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해가 가장 강렬한 시간이었지만 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찾아와 붐볐습니다. 

아마 선스크린을 바르지 않았다면 새까맣게 탔을정도로 강렬한 햇빛이었습니다. 여자아이들은 대부분 튜브를 타고 원형풀을 돌아다니며 즐겼고, 남자아이들은 각자 튜브를 하나씩 들고 이곳에 와본적이 있던 로원를 필두로 슬라이드를 두 번이나 즐겼습니다ㅎㅎ 깊이가 조금 있는 풀에서 다같이 모여 물장구를 치며 놀기도 하였고, 아이들이 추워질 때쯤 벤치가 있는 쪽으로 나와 츄러스를 먹으며 휴식을 가지기도 했습니다~^___^ 

워터파크에서 2시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이렇게 아이들의 첫 날이 순식간에 지나갔답니다~ 주말은 호스트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일요일에는 ‘Redwood Chapel’ 에서 다같이 만나 예배를 드리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7월 23일 월요일, 두 번째 ESL 수업이 있었습니다! 첫 날 다른 일정이 있어서 사용하지 못했던 본교실로 돌아와 수업을 진행하였는데요~ 이번주 수업을 담당해주실 ESL 선생님은 Mrs. Lisa Fong 선생님입니다! 버디친구들도 저번주에 함께 했던 Rowan, Alex를 더불어 Alex의 동생인 Tori, Lisa 선생님의 아들인 Ian, Caleb, Sylvia가 참여해 주었답니다~^___^

첫 수업과 마찬가지로, 처음보는 버디들과 친해지기 위해 이름과 사는 곳, 좋아하는 것을 외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순서가 뒤로 갈수록 더 많은 정보를 외워야 하기 때문에 서로를 알기에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ㅎㅎ 오늘의 주제는 ‘음식’에 대한 것이 주를 이뤘는데요~ 먼저 이와 관련된 단어들을 아이들이 돌아가며 쭉 읽어보고, 건강에 좋은 음식이나 과일이 무엇이 있는지, 자신이 즐겨먹는 채소와 건강음식은 무엇인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버디에게 다가가 질문을 하고 답을 주고 받으며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었답니다~ 또한 Lisa선생님이 칠판에 적은 표는 일주일동안 주로 어떤 음식을 먹는지 이야기해 보는 것이었는데요~ 한국아이들과 미국아이들이 따로 얘기하여 비교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은 한국의 아침, 점심, 저녁식사에 대해 이야기하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된장찌개와 김치찌개 부대찌개 달걀말이, 떡볶이 등을 열렬히 외쳤답니다ㅎㅎ 아이들이 이번주 수요일에 먹을 한국음식을 정말 기대할 것 같습니다 ~^^

점심식사를 한 뒤, 쉬는시간동안 남자아이들은 학교건물에서 숨바꼭질을 하며 땀을 흘렸고, 여자아이들은 책상에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고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오후수업에는 아이들이 비행기를 접어서 날려보았는데요, 종이 안에는 이름을 적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문장으로 적은 다음, 누구인지 찾아보는 활동적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불어 ‘especially, In fact, mostly, sometimes, usually’를 사용하여 문장을 만들어보고, Lisa 선생님께서 발표를 하는 사람에게 초콜렛을 주기도 하였답니다~ 역시 초콜렛이 걸려 있으니, 아이들이 너도나도 손을 들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이후, Lake Chabot Park로 떠나기전에 바닥에 앉아 카드게임을 하기도 하면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수업 이후, 오늘의 액티비티는 Lake Chabot Boat Tour가 있었답니다! 학교에서 차로 5-10분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아주 거대한 호수공원입니다! 주차장을 지나 입구로 들어가면 잔디밭위에서 자유롭게 거닐고 있는 거위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곳 캐스트로 밸리의 눈부신 햇살과 푸른 하늘, 반짝이는 호수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자연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제대로된 여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호숫가에는 운동을 할 수 있는 작은 길이 형성되어 있는데요~ 호수를 따라 걸으면 총 4시간 정도가 걸릴 정도로 거대한 호수랍니다~ 보트를 운전해 주신 캡틴이 이곳저곳에서 보트를 멈추시고 호수의 구석구석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나무위에 커다란 둥지를 짓고, 이곳에서 서식하고 있다는 흰머리 독수리를 찾기위해 아이들은 계속해서 하늘을 쳐다보았답니다!ㅎㅎ 


우리 아이들을 이제 각자 한 명씩 만나보실까요?

<이나영> 
차분한 모습속에 숨겨진 사투리가 나올 때, 아주 매력적인 나영이! 저희 일행중에서 준기와 함께 막내인 만큼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해서 컨디션이 괜찮냐고 물어보니, 역시 졸렵다고 하더라구요~ 공항 의자에서도 조금 졸고, 학교로 이동하는 차에서도 깊은 잠에 빠졌던 나영이였는데요. 호스트 가족과 첫 만남을 가지고 다음날 만난 나영이는 세름이언니와 함께 씻지도 못하고 깊은 잠에 빠졌다고 합니다^^;; 그래도 역시 시차적응이 덜 되어서 그런지 오전수업동안 조금은 힘들어했지만 잘 참여해주어서 기특했답니다! 아침은 대부분 씨리얼을 먹고 등교를 하고 있고, 첫날 저녁에는 감자와 닭고기 등을 구워서 주셨다고 합니다! 워터파크에 갔을 때는, 세름이를 잘 따르는 만큼 언니가 물놀이를 하지 않겠다고 해서 나영이도 같이 안하겠다고 했던 것 같은데요. 둘 다 워터파크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마음을 바꿔버렸답니다ㅎㅎ 아직은 피곤한 몸상태이지만 물놀이를 하면서 기분전환이 된 것 같은 나영이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서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그리고 나영이는 언니 오빠들 못지않은 영어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름외우기를 할 때 마지막 순서였던 나영이가 모두의 이름을 영어로 물흐르듯 이야기할 때, 버디친구들도 놀란 듯 보였답니다. 첫 날 Carrie 선생님과 짝이되어 수업을 한 영향이 있었는지, 두 번째 수업날인 오늘은 나영이만 유일하게 먼저 Lisa 선생님에게 다가가 좋아하는 음식과 운동을 물어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서 너무나도 기특했답니다! 어머님 아버님께서도 이런 나영이의 모습을 보고 보내길 잘 했다! 라고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얼른 사진으로 담아 두었답니다ㅎㅎ


<홍준기>
준기는 저희 일행중에서 나영이와 함께 막내이자, 약간의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처음에 공항에 있을 때, 다 형, 누나들이어서 그런지 조금은 거리를 느끼는 것 같았는데요. 비행기에서는 준현이, 세름이와 함께 앉아서 그런지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고나니 벌써 장난도 주고받을 정도로 친해져 있었답니다! 오늘까지 지켜본 준기의 모습은 정말 친화력이 좋고 자유분방한, 어찌보면 미국스타일이 잘 맞을 것 같은 호쾌한 성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날 호스트 가족을 만났을 때는 17살 형인 Will과 비디오 게임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네요! 다음날 첫 수업에서 만난 준기의 모습은 시차적응에 대한 문제는 없었고, 오히려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처음 수업시간에 함께한 21살 Josiah가 친절히 잘 알려주었고, 서로 마블영화에 대한 관심사가 있어서 그런지 좋아하는 히어로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답니다. 준기는 닥터스트레인지를 좋아하였고, 직접 Josiah에게도 물어보며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이 기특했답니다! 그리고 워터파크에서는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던 준기가 역시 형들을 따라서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ㅎㅎ 슬라이드를 타고싶지 않아 고민하던 준기에게 형들은 그럼 그동안 세름이 나영이와 함께 있으라고 잘 챙겨주기도 했는데요. 제가 함께 있어주겠다고도 했는데, 기특하게도 준기는 용기를 내서 슬라이드 타는 것을 성공했습니다! 아이들은 슬라이드가 조금 느린편이라며 더 빨랐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마지막으로 내려온 우리 막내 준기만 유일하게 “와, 안탔으면 후회했을 것 같아요!”라며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에 귀엽다는 말이 절로 나왔답니다~^___^ 주말에 호스트 가족과 함께 아메리칸 레스토랑에 방문했던 준기는 달콤한 토스트와 스크램블에그, 베이컨이 어우러진 음식이 다행히 입에 맞았나 봅니다! 뒷마당에 키우고 있는 닭 두 마리의 이름도 기억하고, 알을 2개나 낳았다고 하는데요, 미국 가정에서 잘 적응하고있는 준기, 정말 기특합니다~^^


<심유찬> 
항상 웃는 얼굴로, 늘 긍정적이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유찬이! 유찬이는 특유의 부드럽고 예의바른 목소리로 저에게 모르는 것을 자주 질문하곤 했습니다! 미국아이들은 눈을 마주치고 리액션이나 감탄사를 많이 사용하곤 하는데요, 유찬이는 버디들과 대화를 나눌 때 언어적인 센스도 있는 것 같고 영어를 문장으로 잘 구사하고 있다는 점에 놀랐습니다! 그래서인지 미국친구를 사귀거나 외국에서 지내게 된다면 실력이 정말 일취월장할 것 같아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젠틀맨 혹은 훈남의 이미지가 떠오르게 만드는 유찬이의 모습을 보면 아직 1주일도 지나지 않은 이곳에서 유찬이가 만들어갈 추억들이 정말 기대가 되고, 든든하답니다! 수업시간에도 아이들이 습관적으로 한국말이 튀어나오기 마련인데, 그런 다른 아이들을 도와주기도 하고 중재도 해주면서 저를 많이 도와준답니다~ 오늘은 특히나 especially의 사용법을 잘 파악하고 “Will is especially handsome” 이라고 말하여, 교실에 웃음꽃을 피우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유찬이는 호스트 여동생인 제시카와 잘 어울려 놀고 있는 듯 합니다ㅎㅎ 제시카가 장난감칼로 유찬이를 공격하면 help me~ 하면서 놀아준다고 준기가 이야기해 주더라고요~ 또 유찬이는 닭 두 마리가 낳은 달걀을 누가 낳은건지 구분할 줄 아는 제시카가 귀엽고 착하다고 합니다! 학교와 홈스테이에서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는 유찬이입니다~^__^


<윤정수>
자신의 영어이름을 소개하는 말로 Sporty Sam을 발표했던 정수! 워터파크에서도 그렇고 쉬는시간에도 열심히 농구와 축구를 하는 모습을 보며 운동을 좋아하는구나 느꼈습니다! 그리고 정수는 미국친구들과도 정말 잘 어울려서 제가 다 뿌듯하답니다! 사진에서도 확인하셨겠지만, 첫 날 만났던 Liam이라는 친구는 정수와 또래였는데요~ 정수는 자신이 서툴지만 무언가를 얘기하면 척척 알아주는 리암을 인상깊어 했고, 쉬는시간에도 계속해서 말을 걸면서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이 보여서 정말 기특했습니다! 워터파크에 동행했던 Rowan이라는 친구는 12살인데요, 오늘도 보트투어를 함께하고 정수와 수업시간에 짝이 되기도 하면서 거의 커플처럼 붙어다녔답니다! 처음 만나 워터파크에 갔을 때도 Rowan을 열심히 챙겨주고 슬라이드 타자, 다른 곳으로 가자 잘 리드하는 모습이 아주 의젓해보였답니다! 벌써 둘만의 멋있는 손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항상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오늘 정수가 앉아있던 쪽에 장난꾸러기 남자아이들이 몰려있기도 했는데요, 정수 못지않게 미국 버디들도 꽤나 활동적이었답니다! 수업시간에 앉아 있는 것이 근질근질 했는지, 브레이크타임이 되자마자 Rowan과 Ian은 정수에게 다가와 숨바꼭질을 하자며 다가왔습니다ㅎㅎ 정수를 필두로 모든 남자아이들이 숨바꼭질에 참여하여 꽤나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제가 도와줄 것이 없나 돌아다니며 살펴볼 때도 정수는 제 도움없이 혼자서 해보겠다며, 자발적으로 생각해보고 답변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기특했답니다! 항상 자신감있는 표정과 제스쳐로 미국친구들과도 허물없이 가까워지는 모습, 앞으로 캠프에서 만들어나갈 정수의 추억에 점점더 기대감을 높여줍니다!! ^____^



<장준현>
무뚝뚝한 말투에 어딘가 모르게 애교가 섞인, 친화력이 있는 듬직한 준현이! 첫 날, 아이들끼리 공항에서 만났을 때부터 남자아이들 모두와 금세친해지고 세름이 누나에게도 장난을 치며 빠른 적응을 보여줬답니다! 호스트를 만나기 전부터 학교에서 아이들과 축구를 하느라 땀으로 윗도리를 흠뻑 적셨던 준현이는 첫 날, 호스트집에 있는 골든리트리버와 산책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꽤나 즐거웠던 모습이었습니다! 첫 수업에서 자신의 이름을 Amazing Alex라고 발표하니, 같은 이름을 가진 Alex가 자신도 생각하지 못한 이름이라며 준현이를 칭찬해주었답니다ㅎㅎ 수업시간에 지켜보니, 준현이는 어휘력이 높은 편이고 대부분의 단어를 잘 알고 있어서 교과서의 내용을 잘 파악하고 답을 잘 찾더라구요~ 다른 친구들이 모르는 것이 있으면 또 바로바로 캐치해서 이야기를 해주기도 한답니다! 또 주말동안 풀어온 워크북을 확인해 보았는데, 준현이가 모든 답변을 완벽한 문장으로 길게 써와서, 성실하고 똑부러지는 모습에 칭찬을 해주었답니다ㅎㅎ 또 주말에는 호스트 가족과 함께 근처 영화관에서 ‘앤트맨과 와스프’를 보러갔다고 합니다! 바비큐를 먹기도하고, 준현이가 가지고 싶었던 신발을 알아주셨던 호스트 가족이 직접 아울렛 쇼핑을 데려가 주셔서 즐겁고 알찬 주말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영어실력이 있는 준현이라서 캠프를 하는 동안, 더욱 성장하고 발전을 거듭하는 Amazing한 모습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__^


<박세름>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세름이, 항상 버디와 친구들에게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우리 맏언니 세름이입니다ㅎㅎ 오늘 살짝 피곤해 보여서 물어보니, 아직 시차적응이 안된 것 같다고 하는데요~ 차차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수업에서 버디들과 서로 좋아하는 것을 물어보며 알아갈 때, 짝이었던 Alex는 “세름이가 세상에 있는 모든 사탕을 가지고싶다”라고 말했는데요, 모두들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답니다! 첫 수업때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선생님께서 무언가를 물어보면, 바로 캐치하며 가장 먼저 리액션을 하는 맏언니다운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쉬는시간에는 Carrie 선생님에게 먼저 말을 걸어, 자신이 좋아하는 인형을 보여주었고 자연스럽고 귀여운 말투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정말 기특했답니다! 특히나 오늘은 Sylvia라는 여자친구가 버디로 새롭게 왔는데요, 세름이와 나이가 같았답니다! 오늘 짝을 함께하면서 수업시간과 쉬는시간, 점심시간 동안 내내 붙어있으면서 영어로 소통을 하는 모습을 보며, 어머님 아버님께서도 이 모습을 보면 정말 좋아하실 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___^ Sylvia는 다양한 언어를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는데요, 밝은 에너지를 가진 세름이도 역시 영어를 금방 배울 수 있는, 더불어 다양한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그런 언어적 센스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막내 나영이와 함께 지내면서 잘 챙겨주는 모습도 대견합니다! 일요일 저녁에는 호스트가족과 피자를 직접 만들어 먹었다며 좋아하더라구요~ 한국음식을 그리워하긴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밝은 모습, 애교섞인 목소리로 분위기를 밖게 만들어주는 세름이가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답니다~^___^ 얼굴도 너무 예쁜 세름이~ 예쁜 모습 많이 담아주고 싶은데 정면샷을 가끔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__^ 그래도 제가 최대한 많이 담아 드리겠습니다~!


어떠신가요~? 우리 아이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지요~? ^___^

이러다 정말 안 돌아가겠다는 아이들이 나오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됩니다만~ 제가 잘 데리고 돌아갈 거니 걱정마시구요~!

아버님 어머님의 애정어린 댓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가 더 신명이 나서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부모님들의 댓글에 힘입어 더욱 생생하고 멋진 사진과 글을 통해 현지의 느낌을 그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화요일에는 볼링액티비티, 수요일에는 점심으로 한국음식을 먹고 목요일에는 아란스튜디오에서 도자기아트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금요일은 아이들이 기대 중인 샌프란시스코 투어가 있는 날입니다!

또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한주도 기대 많이해주시구요~

저는 주말 전 세번째 인솔일기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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