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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04 15:43
[2018.7.미국-RCS] 미국에서 전하는 아이들의 마지막이야기!
 
 글쓴이 : 유니베스트
조회 : 124  
정수, 준현, 유찬, 하늘, 지윤, 준기, 세름, 나영이 아버님 어머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여진입니다~^__^

아이들의 캘리포니아주 ESL영어캠프가 끝이나고, 어느새 마지막 인솔일기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오늘이 이곳에서 마지막 날이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말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 것 같습니다. 눈 깜짝할새 또 부모님곁에 도착해 있겠지요….?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들이 눈에 띄게 발전하고 적응하는 모습, 버디들과 허물없이 친해져서 지낸 나날들이 정말 꿈 속의 한 장면처럼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ㅜㅜ

8월 7일 화요일은 오전수업을 한 뒤, 점심을 먹고 ‘Oakland Zoo’에 방문했습니다~^__^
이 날의 ESL 선생님은 캐리선생님이셨구요!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게임을 하게 해주셨는데요~ 교실의 뒤편으로 모여서, 선생님이 말해 주시는 주제에 맞춰서 왼쪽 벽, 오른쪽 벽으로 이동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수영과 하이킹, 수학과 역사, 개와 고양이, 재밌는 영화와 무서운 영화 등 아이들은 각자가 좋아하는 쪽으로 가서, 같은 선택을 한 친구들과 이유를 공유했습니다~^__^ 둘 다 좋고, 둘 다 싫은 친구들은 가운데 서서 중립을 선택하기도 했답니다ㅎㅎ 그 뒤에는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버디와 함께 팀을 이뤄서 ‘Skit’, 간벼운 대화문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주셨는데요! 돌아가면서 친구들 앞에 서서 발표를 했답니다ㅎㅎ 마치 짧은 연극을 하는 것처럼 아이들이 직접 연기를 해보았는데요~ 유찬이는 유일하게 대본을 보지 않고 해서, 오늘도 훈남스러운 모습을 뽐내주었어요~^__^ 

또 저번에도 해보았던 “Never have I ever ~” 게임을 했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동그랗게 둘러 앉아서 한명이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것을 이야기하면 해 본 사람이 손가락을 접는 방식으로 해보았답니다~^__^ 다들 친해져서 그런지, 친한 버디가 손가락을 접게 만들기 위해서 열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ㅎㅎ 가장 오래 남은 친구들은 나영이와 준현이, 로원이였습니다~^__^ 이후에는 캐리선생님이 아이들이 만약 음식을 대접한다고 가정해서, 어떤 요리를 만들 것인지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시간을 주셨는데요! 애피타이저, 샐러드, 메인음식 등에 필요한 재료를 적어 주셨고, 아이들은 그 재료를 포함해서 팀 별로 상의를 한 뒤, 돌아가며 발표를 했습니다~^__^ 알렉스와 한 팀이 되었던 지윤이, 세름이는 꽤 창의적인 음식을 발표했는데요~ 버디 리암과 준기, 준현이는 김치케이크, 김치아이스크림 등을 얘기하며 장난을 치는 바람에 다들 당황했지만 덕분에 즐겁게 웃었답니다~^^;;

점심을 먹은 뒤, 차로 20분간 이동하여 ‘Oakland Zoo’에 도착했는데요~ 언덕위에 있는 동물원이라 그런지, 한국보다 색다르기도 했고, 넓은 들판위에  입장하기 전에 아이들에게 모두 판다그림이 그려진 도장을 팔에 찍어 주셨고, 도장표시를 보여주며 입장을 했습니다! 입구를 지나서 보았던 동물은 기린과 일런드(영양)이었는데요! 곤돌라를 타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버팔로와 그리즐리베어 등 멋진 들판과 풍경 속에서 뛰어 노는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희귀한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2시간이 넘도록 넓은 동물원을 걸어다녀서 아이들이 꽤나 지치기도 했을 텐데, 저와 레온선생님의 말을 잘 들어주고, 길도 잃어버리지 않아서 고마웠습니다~^__^ 

8월 8일 수요일은 오전수업과 오후수업을 한 뒤, 스크랩북 활동과 바이블 스터디를 했던 날인데요~ 이 날은 도나선생님과 수업을 했습니다!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동그랗게 둘러 앉아서, 돌고래 인형을 받은 사람은 선생님이 말씀하신 주제에 맞는 답을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에게 토스하면 되는 게임이었습니다! 나라와 과일, 색, 직업, 수도 등 지식 뿐만이 아니라 어휘력이 있어야 하는 게임이었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버디들에게 뒤지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었답니다ㅎㅎ 후반에 가서는 버디 4명과 준현이, 준기가 남아서 아주 자랑스러웠는데요~ 준기가 유일하게 한국 친구들 중에서 살아 남아서, 승자가 되었습니다~^___^ 그 뒤로 아이들은 조별로 앉아서, 교과서의 주제인 ‘직업’에 관련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선생님이 첨삭해 주신 에세이를 낭독해 보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준현이, 세름이, 하늘이가 작문실력이 좋다며 선생님이 칭찬을 해주셨는데요~ 하늘이는 가족들과 자주 갔던 다리에서 있었던 특별한 일에 대해 잘 묘사를 해주었답니다~ 선생님께서는 “밤이 되면 LED 불빛으로 반짝이는 다리의 예쁜 모습”을 표현한 하늘이의 문장이 이미지를 떠올 릴 수 있게 만든다며 칭찬주셨답니다~^___^

점심시간 이후, 오후 수업은 캐리선생님이 오셨는데요! 선생님이 나눠주신 종이를 8칸으로 나누고, 첫칸과 둘째칸에 각각 제목과 만화의 첫 번째 컷을 자신이 그려넣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자신의 오른쪽 사람에게 건네주고 친구들의 만화에 한 컷씩 자신의 그림을 그려주는 활동이었답니다ㅎㅎ 그림의 순서를 보자면 (알렉스-준기-로원-브라이언-하늘-나영-엘라-지윤-세름-리암-준현-정수-유찬-알렉스-준기….) 이렇게 되어있습니다ㅎㅎ 나영이가 ‘Sad Banana’라는 귀여운 바나나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는데, 그뒤로 엘라, 지윤이, 세름이가 이어서 아주 예쁘게 그림을 완성하고 있었는데요! 이어서 리암, 준현이, 정수가 그리면서 조금씩 달라진답니다ㅎㅎ 정수는 섹시한 바나나를 그려서 다른 친구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어요~^__^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하루를 보냈답니다~^__^

그리고 8월9일 목요일인 오늘은 아이들의 마지막 수업이 있었던 날입니다! 도나선생님이 함께해 주셨구요~ 수업에 앞서 진행했던 스피드퀴즈가 아이들의 잠들어있던 뇌를 확 깨주었답니다ㅎㅎ 선생님께서 가져오신 소리가나는 타이머가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더욱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교과서에있는 단어를 선생님이 알려주시면 그 단어를 아이들이 설명해서 맞추는 게임이었습니다ㅎㅎ 마지막 수업이라 그랬는지, 아이들이 꽤 진지한 모습도 보이고 전보다는 더 차분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버디들은 언제나 그랬듯이 참 친절했구요~ 모두들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즐거운 태도로 임해주어서 참 고마웠답니다~^___^

수업이 끝나고 버디들과 선생님께서는 탤런트쇼에서 보자며 떠나셨고, 아이들은 점심을 먹고 힘을 낸 뒤 탤런트쇼를 위한 연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6시쯤이 되자, 가족분들과 선생님들, 버디들이 도착하기 시작했구요~ 준기&유찬, 정수&준현, 세름&나영이네 호스트 부모님과 가족들이 참여해 주셨고, 하늘&지윤이네 부모님은 일이 있으셔서 못오셨지만 아빠 같은 오빠 알렉스와 언니인 토리가 함께해 주었답니다~^__^ 음식은 불고기와 잡채, 피자, 프라이드치킨, 샐러드 등이 있었는데요~ 뒤편에 뷔페으로 준비를 해두어서 다들 자유롭게 원하는 것을 퍼서 가져갔답니다! 불고기와 잡채는 정말 인기가 많았구요! 다들 집으로 돌아가시면서 음식을 챙겨가셨는데, 불고기와 잡채는 금방 동이 날 정도였답니다ㅎㅎ 그리고 모든 가족분들과 친구들, 선생님께서 음식을 대부분 드셨을 즈음, 레온선생님께서 세 분의 ESL선생님들을 소개해 주셨고, 세 분이 직접 아이들에게 정말 정성스러운 덕담과 함께 수료증을 나누어 주셨습니다~^__^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의 그동안의 모습과 개성을 다 기억해주시고 그것을 토대로 덕담을 나누어 주셔서 정말 감동이더라구요~! 특히나 리즈선생님께서는 정말 유쾌하신데요! 아이들이 브이를 하며 사진을 찍는 것을 보고 호쾌하게 웃으시고는, 따라해 주셨습니다~^__^ 이후, 아이들의 탤런트쇼가 시작되었습니다!
 
지윤&준현이는 엠씨를 보았는데요! 둘 다 아주 자신감있게 MC를 하고 싶다며 적극적인 모습을보여주었답니다ㅎㅎ 연습시간에 틈틈이 호흡을 맞추어 보았는데요! 실전에서도 전혀 긴장하는 모습이 없이 매끄럽게 진행을 해주었습니다~ 둘 다 목소리가 크고 씩씩한 성격이라 그런지 퀴즈진행까지 아주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어요~^__^ 

첫 번째 순서로는 정수가 ‘젓가락 행진곡’과 한 곡을 더 쳤는데요! 연습시간에 준기와 세름이가 정수에게 아주 간단한 이 피아노곡을 알려 주었는데, 정수도 피아노를 장기자랑으로 해보고 싶다면서 도전을 해보았답니다~^__^ 꽤나 쉬운 곡이었지만 모두들 잘 경청해 주시고, 정수도 발표를 만족스럽게 맞춘 듯한 제스쳐를 날렸답니다ㅎㅎ 

두 번째 순서는 세름이었는데요! ‘기쿠지로의 여름’ OST인 Summer를 연주했습니다~ 세름이의 밝은 성격처럼 아주 발랄하고 쾌활한 곡을 선보였어요~ 세 번째 순서는 준기였는데요~ 준기는 아주 수준급의 피아노 실력을 가지고 있었답니다ㅎㅎ 그래서 세름이가 준기 다음에 하면 안 될 것 같다면서 먼저 하게 된 것인데요~ 쇼팽의 흑건&백건, 왈츠를 아주 멋지게 선보였습니다! 피아노를 연습할 때 옆에 있으면 부담스럽다던 준기의 모습은 사라지고, 정말 실수도 없이 여유롭게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었어요^__^ 
다음으로는 감사편지 낭독이 있었는데요! 지윤-세름-나영-하늘-유찬이의 순서로 소박하지만 아이들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들려주었답니다~ “Don’t Cry”라고 MC친구들이 미리 얘기를 했지만, 다들 속으로 울었을 것이라고 짐작해 보았습니다ㅎㅎ

ESL선생님이신 리사선생님도 저희와 작별인사를 해주시면서 정말 좋은 그룹인 것 같다며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저도 마찬가지로, 제가 우리 8명의 아이들을 만난 덕분에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도 이렇게 좋은 친구들을 만난다면 또 다시 캠프에서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영어캠프를 통해 처음 만난 사이지만 마치 운명처럼, 아이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금세 친해지고, 서로 아껴주는 모습, 함께 모여서 웃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하고 소중한 하루 하루를 보냈던 것 같아요! 우리 8명의 아이들과 함께, 이곳 캐스트로밸리에서 비록 짧은 시간을 보냈지만, 시간이 흘러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습니다!
 
이제 저희는 호스트 가족과 마지막 밤을 보내고, 오전에 샌프란시르코 공항으로 향하게 되는데요! LA로 향하는 지윤이와 정수는 다른 인솔 선생님인 정선쌤과 함께 LA 투어를 즐긴 후 14일에 귀국하게 되구요~ 저와 함께 뉴욕으로 향하는 준기, 준현, 유찬, 세름, 하늘, 나영이는  IVY리그 대학교 투어를 마친 후 16일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LA 투어는 첫 날 일정 마치고 호텔에 도착하는 대로 호텔 방 배정과 연락처 등을 문자로  안내 해 드릴 예정이구요! IVY 투어는 내일 밤 늦게 호텔에 도착하여 따로 방 배정이나 연락처는 안내 드리지 않고 잘 도착했다는 안부 문자만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바로 다음 날 아침 일찍 보스턴으로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보스턴 투어를 모두 마치고 나서 호텔에 도착하면 방 배정 내용과 함께 연락처를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투어에서는 활동 모습 보다는 명소에서 찍는 인물 사진 위주로 보시게 될 것 같구요~ ^_^ 다른 학교에 있던 학생들의 모습도 보실 수 있으니 미리 양해 말씀 부탁 드립니다!

그 동안 올려드렸던 사진들과 인솔일기에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___^
매일매일 댓글들을 보며 언제나 행복했습니다! ㅎㅎ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다시 한 번 부탁 하나 드리면서 일기를 마칠까 합니다~  ^____^  
캠프 사진과 일기를 보셨던 저희 카페에 보시면 ‘캠프 후기’를 작성할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캠프를 보내시기 전과 후의 느끼셨던 점들에 대해 간단하게 나마 후기로 작성해 주시면 제 행복이 배가 될 것 같습니다~ ^_^ 많이 바쁘시겠지만 꼭 좀 부탁 드리구요~! 미루시면 결국엔 깜빡하시더라구요~ ㅎ 지금 바로~ 옆에 캠프후기를 클릭하시거나~ 모바일에선 글쓰기 누르시고 캠프후기 게시판을 선택하셔서 작성해주시면 되십니다! ^^ 혹시 게시판에 작성하시는 게 부담되시면 이 글에 댓글로 간략한 소감 적어주셔도 되십니다~!! 꼭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투어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인솔 일기는 따로 올라가지 않으니 양해 부탁드리구요~ 그래도 아이들의 생생한 투어기 사진으로 매일 전해 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__^
아이들 모두 안전하게 보살필 테니 걱정 마시구요! 아이들의 투어에서의 모습 많이 많이 기대해 주세요~^___^

그럼 저는 한국에서 다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지금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인솔교사 이여진이었습니다.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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