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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29 17:07
[미국 대입 TiP] 슬픈 합격 통지서
 
 글쓴이 : 유니베스트
조회 : 1,113  
지난해 여름 미국 대입시험인 SAT 시험문제가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시험장에서 유출돼 시험 점수가 전면 취소된 일이 있었습니다. 중국도 그렇지만 한국 학원가에서도 SAT 문제가 유출됐고 시험점수가 취소돼 대학 진학에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이 계속 들려 왔었던 일이 있습니다.. 

당시 미 교육계는 피터 웨이너의 '기습공격(Sneak Attack)'이라는 책을 일제히 주목했습니다. 이 책은 SAT를 잘 보기 위해 엘리트 학생들이 시험을 주관하는 칼리지보드에서 허용하는 모든 합법적인 도구를 이용해 SAT 시험문제를 해킹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합법적인 도구의 예로 계산기를 들 수 있습니다. 갈수록 기술이 발전하면서 시험장에서 답을 베끼거나 시험 전 문제지를 유출하는 건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이 책은 이야기합니다. 칼리지보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달부터 실시되는 개정SAT에서 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시험 과목을 제한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험문제 유출 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건 그만큼 시험에 대한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크기 때문일텐데요.

실제로 하버드에 다니고 있는 한 재학생은 자신의 블로그에 "대입 시험을 보던 날 아침의 기억이 생생하다. 나는 수학 섹션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나 커서 시험장소에 가면서 거의 울 뻔했다"고 쓰기도 했답니다. SAT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든, 그렇지 않은 학생이든 똑같을 겁니다. 특히 우등생들의 경우 부모와 학교, 교사의 높은 기대감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는 압박감은 더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받는 압박감은 대입시험 뿐만 아닙니다. 합격 통지서가 날아오는 지금도 계속됩니다. 

합격 통지서에 희비가 엇갈리고 행여나 합격을 받더라도 자기가 원하지 않은 대학일 경우 실망을 하거나 낙담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맘 때쯤이면 교육 관계자들은 합격 통지서를 받은 학생들에게 대학 이름에 의존하지 말고 하고 싶은 공부가 무엇인지, 어떻게 대학생활을 하고 싶은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찾아갈 것을 조언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출신으로 이를 실천에 옮기기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하버드'나 '스탠포드' 같이 인지도 높은 대학에 대한 기대치가 여전히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많은 학부모들이 그 네임밸류를 여전히 쫓고 있습니다. 실 예로 올초 미국 명문대로 꼽히는 곳에서 조기 합격통지를 받았던 한 한인 학생은 "너무나 가고 싶었던 대학에서 조기합격 통지서를 받았지만 학교 이름을 처음 들어본 엄마, 아빠는 별로 기뻐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내게 다른 대학에 진학할 것을 권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누구나 잘 아는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하면 물론 좋겠지만, 그건 부모의 생각일 뿐입니다. 모든 학생이 아이비리그에 합격할 수도 없고 아이비리그 대학을 꼭 가고 싶어하는 것도 아닙니다. 학생마다 공부하고 싶은 대학이 있습니다. 또 학업 스타일이 맞는 대학이 있습니다. 대학 4년은 성숙한 사회인이 되는 과정입니다. 이 시간을 제대로 보내지 않는다면 앞으로 스스로 살아가야 할 삶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자녀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학부모도 지지하고 격려하고 지켜봐야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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